겨울 바다를 보러 가는 건 왠지 쓸쓸하고 추울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생각을 바꿔보세요. 겨울 바다는 여름과는 또 다른 고요하고 청량한 느낌을 선물해줘요.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햇빛에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은 겨울 특별한 선물이에요. 오늘은 남해, 동해, 서해 각각의 매력을 가진 세 가지 겨울 바다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할게요. 계절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들이랍니다.
| 지역 | 코스 이름 | 겨울 매력 포인트 |
|---|---|---|
| 남해 | 다랭이마을 & 금산 보리암 | 따뜻한 기온, 계단식 밭과 바다의 조화 |
| 동해 (영덕) | 영덕 블루로드 & 고래불 해수욕장 | 고즈넉한 동해 절경, 드넓은 모래사장 |
| 서해 (화성) | 제부도 & 전곡항 | 모세의 기적 바닷길, 일몰 명소 |
목차
남해의 따뜻한 겨울, 다랭이마을에서 시작하는 드라이브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해는 겨울 나들이 장소로 딱이에요. 서울이 영하일 때 영상 9도를 넘는 날도 많다고 하니 외투만 잘 챙기면 전혀 춥지 않아요. 다랭이마을은 계단식으로 펼쳐진 밭과 푸른 남해 바다가 그림처럼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겨울에는 유채꽃 대신 동백꽃이나 앵두꽃을 볼 수 있고, 주변 풍경이 다소 담백해져 오히려 바다의 푸르름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답니다.

다랭이마을에서 꼭 해야 할 것
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래길(해안산책로)을 따라 걸어보세요.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어 눈부신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산책로 끝에는 구름다리도 있답니다. 마을 전체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드론 촬영이 금지는 아니지만, 주변을 잘 살피고 조용히 사용하는 매너는 필수예요. 마을을 둘러보는 데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적당해요.
함께 가면 좋은 주변 여행지
- 금산 보리암: 다랭이마을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사찰이에요. 주차 후 15분 정도 오르는 산길이 필요해요.
- 미조항 해상산책로: 남해의 또 다른 드라이브 명소로, 남망산과 절벽이 인상적인 풍경을 보여줘요.
- 설리스카이워크 & 상주은모래비치: 스윙그네로 유명한 설리스카이워크와 울창한 솔숲, 은빛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요.
다랭이마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남해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동해의 푸른 길, 영덕 블루로드에서 고래불까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 중 ‘영덕 블루로드’ 구간은 정말 동해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예요.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 어촌마을,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끝없이 이어지다 보면 운전하는 내내 감탄사가 나올 거예요. 겨울에는 여름보다 훨씬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마음이 정말 편안해져요.

코스의 시작과 끝, 포인트 정리
코스는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출발하는 게 좋아요. 넓은 공원에 갈대 조명도 있어 운치 있고, 출발 전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그곳에서 바다를 따라 북쪽으로 드라이브를 시작하면 어촌마을 풍경과 전망 좋은 카페들을 지나게 돼요.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드라이브의 최종 목적지는 고래불 해수욕장이에요. 이름처럼 고래 모양의 조형물이 있고, 규모가 아주 커서 눈이 시릴 정도로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요. 겨울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마치 사유 해변을 갖은 기분이 들죠. 해수욕장 옆에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병곡 둘레길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영덕 블루로드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는 영덕군 관광 정보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영덕군 관광 포털
서해의 신비, 제부도 바닷길과 전곡항 드라이브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걷히며 생기는 약 2km의 바닷길을 차로 건너갈 수 있는 신비한 섬이에요.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 길을 겨울에 건너는 느낌은 특히 특별해요. 차가운 바람에 파도는 잔잔하지만, 좌우로 펼쳐진 갯벌과 바다가 주는 넓은 풍경에 마음이 시원해져요.

꼭 체크해야 할 제부도 드라이브 비결
제부도 드라이브의 핵심은 물때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는 거예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차로 들어가지 못할 수 있어요. 화성시 홈페이지나 관련 앱으로 정확한 개방 시간을 확인하세요. 바닷길은 약 6m 폭으로 초보 운전자도 무리 없이 갈 수 있어요.
섬에 들어가면 서쪽 해안의 매바위와 해안가를 구경하세요. 겨울 노을이 유명한 곳이라 일몰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더욱 좋아요. 섬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매점과 식당도 많답니다.
제부도 다음에는 전곡항으로
제부도를 나와서 바로 연결해서 가기 좋은 곳이 전곡항이에요. 항구이지만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 풍경이 예뻐 사진 찍기 좋아요. 제부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탑승장도 여기에 있고, 지질 명소 산책로도 있어 잠시 차에서 내려 바다 바람을 쐴 수 있어요. 제부도에서 바다를 건너는 경험과 전곡항의 마리나 풍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로 딱이에요.
제부도 바닷길 개방 시간 등 최신 정보는 화성시 문화관광과 페이지에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화성시 문화관광
겨울 바다 드라이브, 이렇게 즐기세요
지금까지 남해, 동해, 서해의 대표적인 겨울 바다 드라이브 코스를 살펴봤어요. 각 코스는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바다의 아름다움과, 겨울만이 줄 수 있는 고요함과 청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들이에요. 다랭이마을의 포근함, 영덕 블루로드의 웅장함, 제부도 바닷길의 신비로움까지, 각각의 색깔이 분명하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추운 날씨를 겁내지 말고 따뜻한 옷과 핫팩만 챙겨서, 올겨울에는 차를 타고 고요한 바다로 떠나보는 건 어때요? 사람이 적은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평화로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