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많은 가정에서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달이다. 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행정 절차가 있는데, 바로 유아학비 사전신청이다. 어린이집에서 지원받던 보육료 체계를 유치원의 유아학비 체계로 바꾸지 않으면 3월 지원이 지연되거나 학비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신청 기간과 방법, 주의할 점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차질 없이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다.
목차
유아학비 사전신청 간단 요약
유치원 입학을 앞둔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을 한눈에 정리했다. 중요한 날짜와 대상, 방법을 미리 확인해 보자.
| 구분 | 내용 | 비고 |
|---|---|---|
| 신청 기간 | 2026년 2월 2일(월) ~ 2월 27일(금) | 기간 엄수, 소급 불가 |
| 신청 대상 | 3월 유치원 신규 입학 예정 아동 (어린이집 퇴소 예정자 포함) | – |
| 신청 방법 | 복지로 홈페이지·앱(온라인) 또는 관할 주민센터 방문 | 온라인은 27일 16시 마감 |
| 핵심 포인트 | 반드시 ‘사전신청’ 버튼 선택 | ‘당월신청’ 선택 시 2월 보육료 중단 |
보육료와 유아학비 왜 바꿔야 할까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국가에서 보육료를 지원받는다.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면 지원 명칭이 유아학비로 바뀐다. 같은 정부 지원금처럼 보이지만 지원 주체와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가 직접 자격 변경 신청을 해야만 3월 1일부터 새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 전환 절차를 잊어버리거나 3월이 되어서야 신청하게 되면, 신청일 이전의 유치원 학비는 국가 지원 없이 전액 본인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서비스 종류를 바꾸는 이 절차는 꼭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사전신청이 중요한 이유
2월에 사전신청을 완료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전신청을 하면 2월 한 달은 기존의 어린이집 보육료를 정상적으로 받으면서, 3월 1일 자정을 기해 유아학비 지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반면 실수로 ‘당월신청’을 선택하면 2월 보육료 지원이 즉시 중단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신청 버튼을 누를 때 눈 크게 뜨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복지로 앱으로 쉽게 신청하는 방법
가장 편리한 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복지로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후, 복지서비스 신청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복지급여 카테고리에서 ‘유아학비(사전신청)’ 메뉴를 찾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때 ‘유아학비(일반)’이 아닌 ‘유아학비(사전신청)’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아이 정보와 부모 정보를 입력하고, 기존에 발급받은 아이행복카드가 있다면 ‘기발급자’로 선택하면 추가 카드 발급 없이 절차가 완료된다. 전체 과정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으며, 신청 완료 후 접수 및 승인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PC로 신청할 때 주의할 점
PC로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때도 방법은 비슷하다. 다만, 마감 시간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마감은 2월 27일 오후 4시까지다. 방문 접수는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지만, 온라인은 시스템 마감이 더 빠르므로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느려지거나 접속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2월 중순까지 신청을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과 꼭 확인할 사항
2월 보육료 결제는 어떻게 되나요
많은 부모가 걱정하는 부분인데, 유아학비 사전신청을 했다고 해서 2월 보육료 지원이 중단되지는 않는다. 사전신청은 3월 지원을 위한 예약 신청 개념이므로, 2월 한 달은 기존처럼 어린이집 보육료가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정상 결제된다. 따라서 2월분 어린이집 이용료는 평소와 같이 내면 된다.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 지원금이 다를까요
지원 체계는 동일하지만, 실제 부담 금액은 다를 수 있다. 공립유치원은 정부 지원금으로 대부분의 교육비가 충당되는 반면, 사립유치원은 정부 지원금 외에 각 유치원별로 정해진 ‘원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립이든 공립이든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유아학비 전환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은 같다.
기간을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타깝게도 2월 사전신청 기간을 놓치고 3월에 신청하면 지원 시작일이 신청일로 바뀐다. 예를 들어 3월 5일에 신청하면, 3월 1일부터 4일까지의 유치원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이 된다. 소급 적용이 절대 불가능하므로, 지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기간을 놓쳤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복지로나 주민센터에서 ‘당월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유치원 입학 전 마무리 체크리스트
유아학비 신청만 끝났다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유치원 생활을 위한 마지막 점검 사항을 함께 확인해 보자.
- 아이행복카드 확인 : 기존 카드가 유효한지, 분실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카드가 있다면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 주소지 일치 확인 : 아이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불일치 시 행정 처리에 지연이 생길 수 있다.
- 신청 결과 확인 : 복지로 앱의 ‘복지지갑’ 또는 ‘서비스 현황’ 메뉴에서 신청 처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승인 문자가 오면 완료된 것이다.
- 유치원과의 최종 확인 : 입학할 유치원에 지원금 관련 서류 제출이 더 필요한지 한번 더 문의한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유아학비 사전신청은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 따라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행정 절차다. 이 중요한 걸음을 2월 27일까지 꼭 마쳐두면, 3월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유치원 생활에 경제적 부담 없이 집중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중요한 일정을 캘린더에 표시해 두고, 미리 신청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의 반짝이는 첫 등교를 돕는 작은 준비가 행복한 학교 생활의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