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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전쟁 10DAYS
레미제라블 장사전쟁 10DAYS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기간 10일동안 직접 사장님이 되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됬으며 각 팀별 참가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중식반 : 전동진, 주현욱
- 일식반 최정현, 손우성, 유지민
- 양식반 : 최윤성, 양경민, 김국현
- 고기반 : 김진우, 오강태, 김현준




각팀별로 행사장에서 판매할 메뉴를 정해서 총 행사기간 10일동안 판매하면서 메뉴,가격을 조절하는등 충분한 시행착오를 거친다음 마지막 3일 간의 매출로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식반의 선전
일식반이 무난한 가게 운영을 하였습니다. 손우성이 제일 큰형으로서의 필두로 해서 주방장역을 맡고, 최정현이 홍보및 고객응대를 맡고, 유지민은 후방지원을 하는등 팀원들간의 원활한 역할분담으로 큰 물의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잠깐 최정현과 유지민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팀워크를 바탕으로 잘 봉합이 되어 안정적인 메뉴생산과 매출 등 모두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중식반의 고전
다른팀은 3명이지만, 중식반은 2명으로 꾸려나가야 한다는 불리한 위치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니다. 특히 주현욱의 끈기로 호떡소스를 잘 조달했으나, 매번 빵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빵을 굽는데 걸리는 시간은 물론, 이후에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다른 빵으로 대체하는 등 적은인원으로 하다보니 재료 손질과 빵수급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양식반의 이변
양식반도 초반에는 안정적인 장사를 했습니다. 최윤성의 묵은 재료와 관련해 마찰이 있었지만 이내 곧 해결했으나 김국현의 발복부상으로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을 오가는 김국현의 빈자리를 매우고, 또한 김국현도 부상을 무릎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비쳐져 다행입니다.

고기반 불화 김진우, 오강태, 김현준
오강태와 김현준간의 마찰이 붉어졌습니다. 방송분에서는 오강태가 시작이지만 김진우의 안일함, 김현준의 무성의에 오강태가 폭팔한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가게를 운영할 사람들인데 전국민이 본느 방송에서 주먹다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손님에게 무성한 모든 팀원, 팔음식을 손님 보는데서 먹는 김진우, 핸드폰만 만지는 김현준, 감정적인 오강태를 보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될만한 자료입니다.

방송을 통해 오히려 안좋은 이미지만 남기게되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경연결과

일식반과 중식반이 1등을 두고 업치락 뒷치락 했습니다. 결국 5,300원차이로 중식반이 우승해 전동진, 주현욱은 일찌감치 생존했습니다.

반대로 4위 고기반은 예상했던것처럼 전원탈락이 확정했습니다.
양식반에서는 최윤성, 양경민이 생존하고 김국현이 탈락했습니다. 탈락자 발표후 양경민은 팀의 가장 맡형인 김국현이 아픈 다리로 인해 팀의 공백을 위해 늦게까지 애쓰고, 그러다 더 악화된 것 같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일식반 탈락자는 유지민입니다.


유지민은 일식반에서 백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전방에 위치한 팀원들이 전념할수있도록 많은 뒷치닥거리를 묵묵히 해냈습니다. 하지만 손우성의 요리실력, 최정현의 홍보실력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맨처음에는 뒤에서 서포트를 하는 유지민의 노고가 폄훼되는것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내 다시 생각해보니 레미제라블이라는 프로그램은 자영업 사장을 양성이 목적이라 충분히 이해가 가는 판정이었습니다.
팀을 떠나야하는 유지민과 그를 지켜보는 팀장 손우성의 눈물에서 그리고 마스의 말처럼 유지민의 기량이 충분이 입증되었기때문에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시청하면서 열받는것들
방송은 이렇게 마쳤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경연프로그램 특성상 탈락시키는 무거운 마음이 있지만 특히나 아쉬움이 큽니다. 우선은 중식 팀이 아닌 일식팀이 1등을 했으면 어땠을까 상상을 해봤습니다. 1등을 한 중식팀은 작은 팀원숫자에도 불구하고 최대 매출을 이뤘지만 전동진의 변하지 않는 태도에 답답함을 느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잘 싸워왔고 마침내 1위를 해낸 축하의 마음보다 늘 그랬듯이 유지민이 마음이 쓰입니다.